[앵커]
서울의 대표적인 해넘이 명소죠?
남산에도 2016년 마지막 해넘이를 보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혜민 캐스터!
서울에도 구름이 많던데 해가 보이나요?
[기자]
다행히 하늘을 가리던 구름이 걷혔습니다.
비교적 맑은 날씨 속에 올해 마지막 해넘이의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구름 사이로 보이는 붉은 해를 보니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는 것이 실감 나는데요.
아쉽지만 석양을 보며 올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기대해야겠죠.
해넘이 해맞이 명소답게 이곳 남산은 종일 많은 인파로 붐볐습니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해넘이를 감상하며 올해 마지막 순간을 사진에 담는 모습도 보입니다.
오늘 예년보다 포근해서 활동하기에도 수월했는데요.
내일은 전국이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오늘보다 조금 더 깨끗한 시야 속에 새해 첫 해맞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밤사이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새해 해맞이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제 올해가 7시간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2017년에는 소망하는 일들 모두 다 이뤄지길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금까지 남산에서 YTN 이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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